쏘가리 낚시 지역별 금어기, 금지체장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쏘가리 낚시 시즌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하고 얼마 안 있으면 쏘가리 금어기가 시작되는데요. 지역별로 다르고 댐호수, 강계의 금어기가 또 다릅니다. 오늘은 쏘가리 지역별 금어기와 더불어 금지체장까지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아래에서 찬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쏘가리 금지 체장은?
쏘가리는 우리나라 토종 육식 어종 물고기로 작은 베이트 피쉬를 먹고 삽니다. 대부분 쏘가리 낚시를 하시는 분들은 금지체장을 염두에 두고 낚시를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일부 생각 없는 루어꾼이나, 생미끼꾼들은 잡는 대로 다 가져가는 경우를 직접 본 적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매년 치어방류 사업 등 토종물고기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함에도 불구하고 개체수가 적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금지체장은 18cm로 금어기와 관계없이 18센티가 되지 않는 쏘가리를 포획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또 여기서 궁금한 것이 어디서부터 체장을 측정하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있습니다. 머리에서부터 꼬리 끝까지 길이가 18cm인 것인지 머리에서부터 몸통 끝까지 길이를 말하는 것인지 정확한 팩트를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제 개인적인 생각인 몸통까지 길이가 18cm가 되지 않는 고기를 방생해 주고 있습니다. 만약 측정 방식이 몸통까지라고 하면 꼬리까지 길이가 18센티인 쏘가리 포획은 불법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무분별한 쏘가리 포획은 우리나라 토종 물고기인 쏘가리 개체수를 줄인 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후대에서 매화무늬가 아름답고 멋진 쏘가리를 많이 볼 수 있게 해주고 싶습니다~
쏘가리 낚시 지역별 금어기 시기
쏘가리 포획금지기간은 지역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크게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의 금어기 시작과 종료일이 다르며, 강계, 댐, 호소 지역으로 또 나누어 집니다.
중부지방은 전라도(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도(경상남도, 경상북도)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해당되며,
남부지방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포함합니다.
이는 지역별로 쏘가리가 산란할 수 있는 수온에 맞춰서 진행되는데요. 중부지방에 비해 따듯한 남쪽 지방이 더 일찍 산란을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강계와 댐, 호소의 금어기가 차이가 있는 것은 강계에 비해 댐, 호소의 담수량이 많아 비교적 늦게 수온이 올라가기 때문에 산란이 늦어지는 것으로 20일 정도의 차이를 둔 것으로 보입니다.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아래의 표와 그림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중부지방 | |
강, 하천 | 5월 1일 ~ 6월 10일 |
댐, 호소 | 5월 20일 ~ 6월 30일 |
남부지방 | |
강, 하천 | 4월 20일 ~ 5월 30일 |
댐, 호소 | 5월 10일 ~ 6월 20일 |
마무리하며
우리가 좋아하는 쏘가리 낚시를 오래 하기 위해 모두 금지 체장과 금어기 기간에 낚시하는 것을 지양했으면 좋겠습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