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황희찬 울버햄튼 최고 연봉 수준 재계약 2028년까지
복숭아의꿈
2023. 12. 15. 11:31
최근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한 '황소' 황희찬(27)이 소속 팀 울버햄튼과 재계약에 합의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3일(한국 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울버햄튼과 황희찬이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2028년 6월까지 유효하며, 추가로 연장 옵션이 포함되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로마노는 또한 "이번 계약으로 황희찬은 팀 내에서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들과 동등한 수준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울버햄튼의 중요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트랙'에 따르면, 현재 울버햄튼에서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는 공격수 파블로 사라비아입니다. 사라비아의 연봉은 468만 파운드(약 77억원)로, 넬손 세메두와 파비오 실바는 각각 4160만 파운드(약 68억원)를 수령하고 있습니다. 황희찬의 연봉도 이와 유사한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황희찬은 2023-2024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6경기에 출전하여 8골 2도움을 기록 중이며,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인 올리 왓킨스(아스톤빌라)와 함께 득점 부문에서 5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10월에는 1972-1973 시즌 이후 처음으로 울버햄튼 소속으로 홈에서 6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러한 활약으로 황희찬은 10월 팬들이 선정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으며, 감독 게리 오닐은 황희찬을 "팀의 핵심 선수"로 극찬한 바 있습니다.